6일부터 재택치료 집중관리군 모니터링 1회로 축소
6일부터 재택치료 집중관리군 모니터링 1회로 축소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2.06.05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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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6일부터 재택치료 집중관리군 전화 모니터링 횟수가 2회에서 1회로 줄어든다. 재택치료 집중관리군은 60세 이상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등이다. 

정부는 최근 확진자가 감소하고 있고 대면진료가 가능한 외래진료센터가 늘어남에 따라 재택치료 체계를 대면중심으로 바꾼다고 5일 밝혔다. 

3월 중순 200만명이 넘던 채택치료 환자 수는 지난달 31일부터 10만명 아래로 내려왔다. 3일 기준 재택치료자는 8만4250명이고 이 중 4633명(5.5%)가 집중관리군이다. 외래진료센터는 2일 기준 전국 6446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관리군 재택치료자에 대한 비대면 진료도 줄인다. 만 11세 이하 소아를 대상으로 전화상담, 처방하는 의료기관에 수가를 인정하는 횟수를 1일 2회에서 1회로 조정한다. 

격리 중인 소아 확진자에게 의사가 전화상담 하도록 하는 비대면 권고는 없앤다. 

코로나19 고위험군이 가까운 병원에서 진단 검사와 진료, 먹는치료제 처방을 받는 '패스트트랙'은 이달 중 시행한다. 

한편 정부는 격리 의무 재평가 기준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격리 의무 해제 기준을 마련한 뒤 15일 또는 1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확정한다. 확진자 격리 여부는 확정된 격리 의무 해제 기준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