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민주당, 위기 올 때마다 극단주의자들에 의지"
권성동 "민주당, 위기 올 때마다 극단주의자들에 의지"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2.06.0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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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이 위기가 올 때마다 극단주의자들에 의지했다"며 일침했다. 

4일 권 원내대표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5년 위기 때마다 민주당은 득세한 극단주의자들이 다시 위기를 불러오는 악순환을 반복했다"며 "작금의 민주당 위기는 선거 패배 때문이 아니다. 위기의 결과이지 결코 원인이 아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위기와 극단주의 악순환이 쌓이고 쌓인 결과다 최근 세 번의 선거에서 직면한 국민의 심판"이라고 지적했다. 

권 원내대표는 자당 김기현 의원에 대한 헌법재판소 판단에는 "지극히 당연하고 상식적인 결정"이라고 했다. 

헌재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국면에서 법제사법위원장석을 점거했다가 '국회 출석 30일 정지' 징계를 받은 김 의원의 징계 효력을 중지했다. 

권 원내대표는 "검수완박 역시 '처럼회'와 같은 극단주의자들이 주도했고 민주당 의원들은 눈치를 보다가 김 의원에 대한 탈법적 징계안에 찬성표를 던졌다. 민주당이 또다시 극단주의자들에 휘둘리면 국민의 준엄한 심판은 멈추지 않을것"이라고 말했다.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