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유소, 16년 연속 주유소 '1위 브랜드' 선정
SK주유소, 16년 연속 주유소 '1위 브랜드' 선정
  • 최지원 기자
  • 승인 2022.06.02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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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성 강화 고급휘발유·탄소중립제품 판매…ESG 강화
SK주유소 관계자들이 국내 첫 ‘에너지슈퍼스테이션’인 서울 금천구 SK에너지 박미주유소에서 16년 연속 K-BPI 1위 달성을 소개하는 모습. [사진=SK이노베이션]
SK주유소 관계자들이 국내 첫 ‘에너지슈퍼스테이션’인 서울 금천구 SK에너지 박미주유소에서 16년 연속 K-BPI 1위 달성을 소개하는 모습. [사진=SK이노베이션]

SK주유소는 ‘2022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주유소부문’ 1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관하는 K-BPI는 1999년부터 국내 각 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대상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측정하는 지수다.

SK주유소는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주유소 브랜드 중 최다인 3000여개 주유소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고급휘발유 신제품 ‘솔룩스 플러스’는 연료가 연소하는 동안 엔진 내에 생기는 찌꺼기 양을 줄였다. 엔진을 보호해 차량 수명을 늘리고 엔진출력과 연비 개선, 소음 감소 등 효과도 있다. 특히 유해 배기가스 배출량을 줄여 대기오염 물질 감축에 도움이 된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판매한 ‘탄소중립 석유제품’은 생산, 수송, 소비 등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만큼을 조림, 산림복원 등을 통해 확보한 탄소배출권으로 상쇄했다.

SK주유소는 ESG 강화에 발맞춰 주유소를 친환경 에너지 거점으로도 육성 중이다. 올해 2월 서울 금천구 박미주유소에 문을 연 국내 1호 ‘에너지 슈퍼스테이션’은 기존 주유뿐 아니라 전기차 충전 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전기차 충전에 쓰이는 전력은 태양광·연료전지를 이용해 자체 발전한 것으로 지역별 분산 전원을 통한 친환경 전기 생산 모델로 꼽힌다.

SK주유소는 2020년부터 소방청과 협업해 주유소들을 해당 지역의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하는 ‘우리동네 응급처치소’로 운영하고 있으며 장거리 운전이 잦은 화물차 운전자의 휴식과 교통안전을 위한 ‘화물차 휴게소’의 전국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오종훈 SK에너지 P&M CIC 대표는 “소비자 중심 마케팅과 친환경 에너지솔루션을 지속 개발·추진하겠다”며 “SK주유소를 단순 주유 공간이 아닌 ‘고객만족 스테이션’으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fro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