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3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삼성호암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2016년 이후 6년만이다. 이 부회장은 2017년 국정농단 사건을 시작으로 삼성 부당합병 의혹 등 현재까지 다양한 사법 리스크를 겪고 있다.
삼성호암상은 고 이건희 회장이 이병철 선대회장의 인재제일·사회공헌 정신을 기려 1990년 제정됐다. 올해 시상식은 수상자 가족, 지인, 재단 관계자 등 약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아일보] 최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