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대학생·청년 문화 기획단 6기 모집
서대문구, 대학생·청년 문화 기획단 6기 모집
  • 허인 기자
  • 승인 2022.05.2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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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명 선발해 문화기획자 양성 목표로 특강과 워크숍 등 진행
 

서울 서대문구가 문화기획자 양성을 위해 ‘대학생·청년 문화기획단 밀레니얼공작소’ 6기 수강자를 모집한다. 문화예술에 관심이 많은 만 39세 이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지원자 가운데 25명 내외를 선발한다.

희망자는 서대문구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다음 달 3일까지 이메일로 내면 된다.

이번 과정은 오는 6월 9일부터 8월 4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10시 신촌파랑고래에서 특강과 워크숍, 과제 발표와 피드백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7월 말로 예정된 신촌물총축제에서는 현장 실습도 이뤄진다.

특강 내용은 좋은 축제를 만드는 기획자의 역할 아이디어가 기획이 되기까지, 문서 작성법 환경을 생각하는 축제 기업의 브랜드 마케팅 축제 운영의 매뉴얼과 디테일 등이며, 현장 경험이 풍부한 축제 감독 등 문화기획 전문가들이 맡아 강의한다. 앞서 구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운영한 밀레니얼공작소 1∼5기에는 1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신촌에서 지구를 지켜라 페스티벌 blueming 신촌파랑고래에서 꽃피우다 온라인 방구석 패션쇼, 줌틀럭 파티 파랑고래! 나랑놀래? 뉴트로 축제 멤버십 데이 등의 행사를 직접 기획하고 개최했다.

한편 구는 올해부터 밀레니얼공작소를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6기는 기본과정에 해당하며, 이후 올해 안으로 심화과정인 7기를 추가로 열 계획이다.

문석진 구청장은 “밀레니얼공작소를 통해 배출되는 청년 문화기획자들을 통해 서대문구의 문화 생태계가 더욱 다양하고 풍성해 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허인 기자

hurin020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