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철 시흥시장 후보 "재정 분석 순위 시흥시 최하위권"
장재철 시흥시장 후보 "재정 분석 순위 시흥시 최하위권"
  • 송한빈 기자
  • 승인 2022.05.2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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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장재철 경기 시흥시장후보는 28일 "재정 분석 순위에서 시흥시가 지난해 최하위에 이어 올 해에도 바닥권인 것으로 밝혀졌다"며 시의 방만한 재정 운영을 강력 질타했다.

지난 11일 나라살림연구소의 발표에 따르면 시흥시는 재정분석 점수에서 –0.58점을 기록해 경기도 31개 시ㆍ군 가운데에서도 꼴찌에서 두 번째인 30위로 나타났다.

경기도 31개 시ㆍ군 가운데 시흥시보다 낮은 점수를 받은 곳은 평택시(-0.661) 한 곳이다.

장 후보는 "시흥시의 방만한 재정 운영은 시흥시의회의 행정사무감사 때마다 지적돼 왔다. 그러나 시의회와 시행정부를 민주당이 독식하고 있으므로 불요불급한 예산과, 본 예산을 삭감 없이 원안 가결하는 등 시의회도 예산 통제에 손을 놓은 공동책임이 있다.”라는 시민들의 지적을 피할 수 없게 됐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지난 해 꼴찌에서 그나마 올해에는 한 계단 상승해 30위를 했다는데 위안을 삼고 싶다"며, "시흥시민의 한 사람으로 부끄러워 고개를 들 수 조차 없다"고 강조했다.

장재철 후보는 "이번에야 말로 시흥시의 정권을 교체해 투명하고 깨끗한 시흥시를 만들어야 한다.”라며 “시흥시민들이 이번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들에게 힘을 실어 주어야 새로운 시흥, 깨끗하고 투명한 시흥을 만들 수 있다며, 반드시 투표에 참여하시어 부패한 민주당의 카르텔을 깨부수고 새로운 시흥시대를 열어갈수 있도록 시흥시민이 함께 동참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나라살림연구소는 “이번 발표는 2020회계연도 결산자료를 활용했으며 행정안전부가 해마다 발표하는 ‘지방재정 집행평가’에 사용하는 13개 지표를 그대로 사용해 평가했다.”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기자

hbso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