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문화재단 '모두의살롱 후평' 대관 운영
춘천문화재단 '모두의살롱 후평' 대관 운영
  • 조덕경 기자
  • 승인 2022.05.2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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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집 재생해 조성한 시민커뮤니티 공유공간
춘천문화재단은 시민 커뮤니티 공유공간 모두의살롱 후평(후평동711-4)의 정식 대관을 오는 5월 31(화)부터 운영한다
춘천문화재단은 시민 커뮤니티 공유공간 모두의살롱 후평의 정식 대관을 오는 31일부터 운영한다.

춘천문화재단은 시민 커뮤니티 공유공간 모두의살롱 후평의 정식 대관을 오는 31일부터 운영한다.

지역에 방치되어 있던 빈 집을 재생하여 시민 문화공간으로 조성한 모두의살롱은 시민 모두가 주인이 되어 자율적으로 이용하는 공간이다. 간단한 다과를 즐길 수 있는 셀프바는 이용자의 기부로 운영되고 있으며 공간 사용 후 설거지·청소도 이용자가 모두 직접 한다.

모두의살롱 후평은 시민들의 자연스러운 교류 및 다양한 문화 활동 활성화를 위하여 커뮤니티룸1·2, 공유부엌, 라운지(거실), 다목적홀, 개인작업실, 테라스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운영시간은 화~토 10:00~19:00(대관시 21:00까지 가능) 일요일 및 월요일, 공휴일은 휴관한다.

대관은 네이버에 모두의살롱 후평을 검색하여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다. 시민 커뮤니티 모임, 워크숍, 회의, 교육 등 정치적·종교적 목적을 제외한 시민 문화 활동이면 모두 이용 가능하다. 대관 시간은 1시간 단위로 일 최대 3시간(다목적 홀은 최대 6시간), 주 2회 까지 신청할 수 있다. 라운지와 테라스는 운영시간 내 상시 개방하여 대관신청을 하지 않아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모두의살롱 후평은 대관운영 외에도 한 달에 한 번씩 덕후시민의 수집품을 전시하는 ‘덕후 day’를 열고 있으며 오는 5.31(화)~6.4(토)에는 오래된 병을 수집하는 시민의 전시가 열린다. 이밖에도 어린이 인문학 프로그램, 마을 주민 교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희정 재단 사무처장은 “방치되었던 빈 집에 시민들의 온기가 조금씩 쌓이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 동네의 역할이 점점 축소되고 이웃과의 단절이 가속화되는 현 시대에 함께 공간을 공유하고 이웃과 교류하는 경험으로 골목과 동네에 활기를 불어넣는 모두의살롱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대관 및 프로그램 관련문의는 춘천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 시민문화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