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첫날 투표율 10.18%…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10.62%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 10.18%…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10.62%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2.05.27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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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17.26% 최고… 대구 7.02% 최저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6·1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최종 투표율이 10.18%로 집계됐다. 함께 치러진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10.62%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방선거 사전투표에 전국 유권자 4430만3449명 가운데 450만8869명이 투표에 참여해 10.18% 투표율을 기록했다. 

사전투표 첫날 최종 투표율은 2014년 지방선거(4.75%), 2018년 지방선거(8.77%)보다 높았다. 

다만 지난 20대 대선(17.57%)에는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17개 시·도 가운데 전남이 17.26%(27만2706명)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강원(13.32%), 전북(13.31%), 경북(12.21%), 충북(10.89%), 제주(10.84%), 경남(10.71%), 충남(10.36%), 서울(10.09%), 세종(10.05%)에서 투표율이 10%를 넘었다.

이어 인천(9.64%), 울산(9.55%), 대전(9.42%), 부산(9.36%), 경기(9.00%), 광주(8.60%), 대구(7.02%) 순이었다.

전국 7곳의 국회의원 보궐선거 사전 투표에는 유권자 120만1029명 가운데 12만7596명이 투표에 참여해 10.62% 투표율을 보였다. 

지역구별 사전투표율을 보면 보령·서천이 16.38%로 가장 높았고, 인천 계양을이 11.98%로 뒤를 이었다. 제주을(11.25%)과 성남 분당갑(10.16%), 강원 원주갑(10.04%)도 10%를 넘겼다.

최저 투표율 지역은 8.11%를 기록한 대구 수성을이었다. 창원 의창도 8.3%로 낮은 편이었다. 

한편, 사전투표 이틀째이자 마지막 날인 28일에도 일반 투표는 오전 6시에 시작해 오후 6시 끝난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별도로 투표를 진행한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