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천호 무소속 강화군수 후보, 지역 곳곳 누비며 광폭 행보
유천호 무소속 강화군수 후보, 지역 곳곳 누비며 광폭 행보
  • 백경현 기자
  • 승인 2022.05.28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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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천호 후보는 6.1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오전 강화읍 수협사거리 출근인사를 시작으로 풍물시장, 교동·삼산 등 지역 곳곳을 누볐다.

풍물시장을 찾은 유천호 후보는 상인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유 후보는 “장사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상인들에게 약속했다.

유 후보는 풍물시장 유세를 마치고 교동면으로 이동해 대룡시장에서 유권자들과 만났다. 유세차에 오른 유 후보는 “한강물 농업용수 항구적 수원 확보가 진행 중”이라며 “조속히 마무리해서 하루빨리 물 걱정 없는 강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유권자들은 유 후보 유세차를 둘러싸고 열렬한 환호로 화답했다.

이후 석모도로 이동한 유천호 후보는 하나로마트 앞에서 유권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지지를 호소했다.

유 후보는 “최근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는 저에 대한 괴소문은 전혀 근거 없는 허위사실”이라며 “거짓선동과 흑색선전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법적 대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유천호 후보 측은 이날 “거짓선동과 흑색선전을 즉각 중단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유 후보 측은 성명서에서 “각설이 타령도 아니고, 어떻게 4년 전 선거와 거짓선동, 흑색선전 행태까지 판박이인지 한심할 따름”이라면서 “각종 언론보도에서 유천호 후보가 압도적으로 앞서다 보니, 할 수 있는 것이 거짓선동과 흑색선전뿐이라고 판단한 것 같아 안쓰러울 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강화군수 선거는 강화군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결정짓는 중차대한 일”이며 “강화군의 미래를 거짓선동과 흑색선전으로 물들이려는 자들이 있다면 반드시 강화군민께서 심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거짓선동과 흑색선전에 관련된 모든 사람에게 일말의 선처도 없이 준엄한 법의 심판을 받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신아일보] 백경현 기자

khb581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