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10년여 만 '푸르지오' 신흥 주거타운에 둥지
대구 달서구 10년여 만 '푸르지오' 신흥 주거타운에 둥지
  • 천동환 기자
  • 승인 2022.05.2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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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아파트·오피스텔 총 1157호 규모 주상복합 공급
달서 푸르지오 시그니처 투시도. (자료=대우건설)
달서 푸르지오 시그니처 투시도. (자료=대우건설)

대구 달서구에 10년여 만에 공급되는 '푸르지오'가 아파트·오피스텔 총 1157호 규모 대형 주상복합으로 지역 신흥 주거타운에 둥지를 튼다. 

27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올해 대구시 달서구에 10년여 만에 '푸르지오' 아파트를 선보였다.

푸르지오는 대우건설의 주거 브랜드로 최근 2년 연속 한국서비스대상 아파트 부문 종합 대상을 받았으며 '살기 좋은 아파트' 대통령상을 받기도 했다.

달서구에서 지난 2월부터 입주자를 모집하고 있는 '달서 푸르지오 시그니처'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6개 동 아파트 993세대와 주거용 오피스텔 164실, 단지 내 상업 시설 89실로 구성됐다. 아파트와 오피스텔 전체가 전용면적 84㎡로 지어진다.

이 단지는 차로 약 10분 거리에 지난 3월 개통한  KTX 서대구역을 뒀다. 서대구 역세권에는 KTX 경부선과 대구권 광역철도, 대구산업선 등 6개 철도망이 연계된다.

직방에 따르면 달서구에는 지난 2008년 8월 입주한 '월성푸르지오'와 2010년 6월 입주한 '상인푸르지오' 등 푸르지오 아파트가 들어서 있고 990세대 규모 '상인푸르지오센터파크'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특히 달서 푸르지오 시그니처가 들어서는 지역에는 최근 몇 년 푸르지오 외 다른 신규 아파트 공급이 이어져 신흥 주거타운으로 성장하는 모습이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3년간 이 지역에 약 5900세대(임대 제외)가 분양했고 달서 푸르지오 시그니처를 포함하면 총 7000여세대 대규모 주거타운이 만들어진다. 

한편 대우건설은 작년까지 3년 연속 주택 공급량 1위 건설사 자리를 지켜왔다. 올해도 전국적으로 3만호에 달하는 주거상품 분양을 계획해 공급량 최상위권 지위를 지킬 전망이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