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26일, 안산시 가선거구(사동·사이동·해양동· 본오3동)에 출마한 진보당 박범수 후보가 “1·2번만의 안산시의회를 바꿔달라”며 호소문을 내놨다.
진보당, 정의당, 노동당, 녹색당이 연대한 진보단일 후보로 나선 박 후보는 꾸준한 지역 활동을 이어왔다. 3명을 선출하는 선거구 특성상 진보정당들이 지원에 나섰다.
박 후보는 호소문을 통해 "지난 10여 년간 양당 독식의 시의회를 바꾸고 싶다는 목소리가 들려온다. 양당정치를 바꿔야 지역사회가 발전할 수 있고, 다양한 목소리를 내는 의회가 만들어 진다. 한 표 주겠다는 주민을 많이 뵙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분명 바람이 불지만 아직 부족하다. 더 큰 바람이 불어야 당선될 수 있다. 바람을 태풍으로 만들어 달라“며 "우리 동네 시의원은 3등까지 당선되니 찍어주시면 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제가 시의원이 된다면 정말 잘할 수 있다는 것이다"라며 "부끄럽지 않게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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