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티몬 커머스센터 오렌지스튜디오 포항' 개관
티몬 '티몬 커머스센터 오렌지스튜디오 포항' 개관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2.05.2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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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 일환…지역경제 활성화·소상공인 판로확대·판매활성화 거점 기대
티몬 커머스센터 오렌지스튜디오 포항 개관식[사진=티몬]
티몬 커머스센터 오렌지스튜디오 포항 개관식에서 장윤석 티몬 대표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티몬]

티몬은 경북 포항시와 손잡고 지자체 처음으로 선보이는 ‘티몬 커머스센터 오렌지스튜디오 포항’을 개관했다고 26일 밝혔다.

커머스센터는 지난해 9월 티몬이 포항시와 맺은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지역경제는 물론 소상공인들의 판로 확대와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한 핵심 거점 역할을 할 전망이다.

티몬은 라이브커머스 ‘티비온(TVON)’과 연계해 소상공인 상품 판매와 마케팅 지원을 병행하며 이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 교육 프로그램 등을 마련할 방침이다.

커머스센터는 포항의 구도심인 북구 상원동에 위치한 지하 1개층, 지상 4개층 건물을 통으로 쓴다.

1층은 포항의 특산품을 한자리에 모아놓은 쇼룸으로 꾸며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할 예정이다.

2층은 라이브방송 스튜디오로 만들었다. 지역 중소상공인들이 라이브방송을 하며 온라인 상품판매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커머스센터를 방문자들도 라방을 참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3층은 교육장으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이커머스 진입을 위한 기본 교육과 더불어 상품 기획, 구성 등 온라인 판매를 위한 실질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지하1층은 상품 보관을 위한 물류창고로 4층은 운영을 위한 사무공간이다.

티몬과 포항시는 이번 커머스센터 도입으로 구도심의 유동인구를 늘리는 것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심공동화 방지, 청년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부문에 크게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장윤석 대표는 “티몬커머스센터는 티몬의 플랫폼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자체 상생은 물론 중소상공인들의 판로 확대를 도울 핵심 거점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포항을 첫 기점으로 지자체들과 지역 상생을 위한 협력 방안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몬은 지난 25일 개관식을 개최했으며 이를 티비온으로 생중계했다. 또 지역 특산품을 판매하는 라이브방송도 진행했다. 커머스센터에서 열린 첫 라이브방송에서는 포항 명물 상품인 ‘김은영 고구마&감자빵’을 최대 27%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