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민·관·학 사회적경제위원회 출범
대구, 민·관·학 사회적경제위원회 출범
  • 김진욱 기자
  • 승인 2022.05.2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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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전문가. 언론. 여성계. 학계 등 18명으로 구성
사회적경제 활성화 주요 사항 심의.자문 역할 수행
(사진=대구시)
(사진=대구시)

대구시 사회적경제위원회가 26일 시청별관 대회의실에서 18명의 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했다.

시는 이날 사회적경제 육성 및 활성화에 관한 심의 자문 기구인 ‘사회적경제위원회’ 출범과 함께 위촉장 전달, 부위원장 선출, 지금까지의 사회적경제 성과와 향후 추진방향에 대한 보고와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시 사회적경제위원회는 경제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사회적경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회적경제인, 지원기관 대표, 학계, 여성계, 시민단체, 언론계, 유관기관 공무원 등 18명이 참여하는 민·관협의체다.

위원회는 앞으로 2년간 사회적경제 활성화 관련 주요 사항에 대한 심의 및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코로나를 계기로 경제·사회의 양극화 대응책으로 주목받고 있는 사회적경제가 지역경제 회복과 사회 안전망 구축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긴밀히 하고 대구형 사회적경제 육성이 가능하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2024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조성 중인 ‘사회적경제혁신타운’을 중심으로 사회적경제의 혁신성장을 위해서 민·관·학이 참여하는 광범위한 협업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시의 지속적인 행정 지원과 관심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정해용 경제부시장은 “사회적경제위원회에 현장 조직과 학계, 유관기관 공무원, 언론계, 여성계까지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들이 참여하고 있어 지역사회 문제해결 등 파급력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데 중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사회적경제가 지역경제의 든든한 한 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해 달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대구/김진욱 기자 

gw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