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이 HUG(주택도시보증공사) 신용등급 정기평가에서 최고 등급 'AAA'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HUG 신용등급 평가는 3개년 치 주요 재무지표와 재무비율 등을 통해 산정된다. 등급은 최고 등급 'AAA'부터 부도 등급 'D'까지 총 15개로 나뉜다. HUG의 △보증료율(시공보증 및 하도급지급보증 등) △융자금 이율 △보증 한도 △보증 승인의 전결 기준 △보증심사 기준 등 결정에 활용된다.

평가 항목은 재무 모형과 비재무 모형으로 나뉜다. 재무 모형은 △부채 상환 능력 △생산성 △활동성 △수익성 등 기업의 재무 건전성을 기반으로 평가하고 비재무 모형은 △경기 전망 △시공 능력 △영업 경쟁력 △사업 전망 △대표 신용 리스크 등을 기준으로 산출한다.

이번 'AAA' 획득으로 DL건설은 2018년부터 5년 연속 HUG 신용등급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게 됐다.

DL건설 관계자는 "당사에 보내주신 높은 대외적 신뢰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구슬땀을 흘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DL건설은 HUG 신용등급 평가 외에도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의 지난달 기업신용평가등급 평가에서 'A-(안정적)'를 획득한 바 있다.

[신아일보] 서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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