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난정평화교육원, 1일 체험 평화교육 운영 시작
인천난정평화교육원, 1일 체험 평화교육 운영 시작
  • 김수억 기자
  • 승인 2022.05.26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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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시교육청)
(사진=인천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은 강화군 교동도에 설립한 인천난정평화교육원(이하 평화교육원)의 1일 체험 평화교육을 6월부터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2019년부터 평화교육 허브 기관인 평화교육원 설립을 추진해 교육동 완공에 따라 1일 체험 평화교육을 실시하게 되었고, 2023년 생활동 완공시에는 1박 2일 혹은 2박 3일의 숙박형 평화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평화교육원은 강원도나 경기 북부와 달리 접경지에 DMZ를 끼지 않아 가까운 거리에서 북한을 조망할 수 있으며, 역사 깊은 강화도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한 평화를 생각해 보고 주변 바다와 갯벌을 활용한 생태 환경 체험도 가능하다.

평화교육원은 1일 체험 평화교육 운영을 위해 인천 관내 초중고 교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사전 설명회’를 개최하였고, 학생 이동을 위한 버스는 무료로 제공하며 점심식사는 도시락 지참이나 인근 대룡시장을 이용할 수 있다.

평화교육신청은 평화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많은 학생들이 인천난정평화교육원의 평화교육을 경험하기 바라면서 불편사항은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인천/김수억 기자

kimeo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