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수준 울진해양경찰서장은 지난 24일 강구파출소를 직접 방문해 앞선 19일 영덕군 강구항 인근해상 어선 화재사고 당시 선원을 구조한 강구파출소 경찰관 김부영 순경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강구파출소 김부영 순경은 지난 19일 오후 2시20분경 영덕군 강구항 앞 해상 어선 기관실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불길을 피해 바다에 뛰어든 선원 1명을 발견, 직접 입수해 소중한 생명을 구조했다.

채수준 서장은 “선박화재 같이 급박하고 위험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극적인 구조활동으로 위험에 처한 고귀한 생명을 구했다”며 “앞으로도 실제상황을 대비한 구조훈련을 실시해 신속한 인명구조 체계를 유지,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신아일보] 울진/권기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