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맑은 공기‧물, 초록의 숲 인천 만든다”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맑은 공기‧물, 초록의 숲 인천 만든다”
  • 박주용·유용준 기자
  • 승인 2022.05.2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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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흥화력 친환경연료 조기 전환‧계양 숲공원 조성
(사진=유정복 후보측)
(사진=유정복 후보측)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선거 후보는 영흥화력발전소의 친환경연료 조기 전환과 계양숲공원 조성 등으로 인천을 녹색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유 후보는 인천시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49%를 차지하는 영흥화력의 1‧2호기 연료를 석탄에서 LNG로 조기 전환해 수도권 온실가스 및 대기오염물질을 줄이는 등 환경 분야 공약을 내놓았다.

상가‧학교‧공연장‧백화점 등 다중이용 시설을 대상으로 스마트 실내 공기질 측정 시스템을 운영하고, 경유 시내버스 전기‧수소차 교체, 수소차 ‧전기차 구입 지원을 확대한다.

계양산 뒤쪽 롯데 소유 땅 166만㎡ 숲공원 조성‧소래 염생습지 국가정원 지정‧ 계양산∼솔찬공원 무장애 둘레길 조성 등을 통해 공기질을 향상하고 녹색도시로 탈바꿈한다.

송도국제도시(연수구 송도동 24일대)에 지하 3층, 지상 33층 규모의 녹색기후 복합단지를 구축해 녹색기후기금(GCF) 등 기후 관련 국제기구, 국제인증기구 등이 들어서게 한다.

승기‧장수‧굴포‧공촌‧나진포천 등 5대 하천을 물놀이 수준의 수질로 복원하고, 한강 수계 물이용부담금을 활용한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상수도 정수장 고도화와 노후 상수도관 지속적 교체 등을 추진해 수돗물 질을 높일 예정이다.

유정복 후보는 “청량한 공기, 맑은 물, 곳곳이 푸르른 도심을 만들어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환경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친환경 녹색도시 인천을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인천/박주용·유용준 기자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