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안산시장 후보, 스마트 안전 실증도시 구현
윤화섭 안산시장 후보, 스마트 안전 실증도시 구현
  • 문인호 기자
  • 승인 2022.05.2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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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국제 안전 도시’ 지정 성과 잇는 공약
'버스정류장·횡단보도·기후' 스마트 시스템 도입
윤화섭 안산시장 후보.
윤화섭 안산시장 후보.

경기 안산 첫 연임 시장에 도전하는 윤화섭 안산시장 범시민 후보는 25일 도시 전역에 안전 스마트기술을 도입한 ‘스마트안전 실증도시’를 구현하겠다고 공약했다.

민선 7기 시정을 이끌면서 이룬 국제안전도시 인증 성과 후속으로 안전과 스마트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시스템을 도심 곳곳에 적용한다는 취지다.

유동 인구가 많은 도심 버스정류장에는 나노소재 발열 의자와 사물인터넷(IOT) 활용 실내공기 제어 장치, 태양광 패널 등을 설치해 스마트 정류장으로 바꾼다.

횡단보도에는 IOT 알람등과 보행량 측정 장치, 차량번호 자동인식 시스템, 차량접근 알림 기기를 설치해 보행자 안전을 확보한다. 스마트 횡단보도는 스쿨존에 우선 설치할 예정이다.

가로등에도 자동 점등·밝기 조절과 교통안내, 보행자 감지, 도로 정보 수집 등의 시스템을 설치해 스마트화 한다.

도심 전역에는 미세먼지와 온도, 진동뿐만 아니라 방문자 수까지도 파악할 수 있는 IOT 복합센서를 달 예정이다.

홀몸 어르신 등을 위해서는 가정에 감성대화, 음원서비스, 건강정보, 생활 편의 서비스를 하는 AI 스마트 케어 시스템을 설치하고, 치매예방 체조와 퀴즈, 우울증 진단 등을 하는 스마트 토이 로봇을 들이기로 했다.

이뿐만 아니라 전국 지자체가 추진하는 안전 우수 사업과 스마트 기기를 안산에 접목한다.

윤 후보는 이를 통해 2025년 전국 최초의 ‘스마트 안전도시 국제박람회’와 함께 ‘스마트안전 안산, 비전 선포식’을 열어 명실상부 ‘스마트 국제안전도시 안산’의 위상을 국내·외 알린다는 포부다.

이 밖에도 윤 후보는 전체 초등학교 55곳을 지정해 각종 안전시설물을 설치한 스쿨존을 중·고교(중 30곳, 고 24곳) 전체 54곳르로도 확대·적용하겠다고 공약했다.

안산 전체 초·중·고교 109곳을 스쿨존으로 지정하는 것으로, 이곳에 우회전 차량신호등을 새로 설치하는 계획도 있다.

또 다세대·다가구 밀집지역과 교통 소외지역에 LED 바닥신호등, 활주로형 횡단보도 등을 확대·설치하기로 했다.

앞서 2021년 11월 스웨덴 굴브란드 쉰베르크 국제안전도시 지원센터(ISCCC) 사무총장 등 공인심사단이 참여한 △손상감시체계 △범죄분야 △자살분야 △교통분야 △산업분야 △재난분야 △고위험분야 등 총 8개 분야 실사에서 안산시는 해외평가 위원 만장일치 의견으로 국제안전도시로 공인받았다.

윤 후보는 “안산은 노동과 안전으로 대변되는 도시인 만큼 민선 7기 안전 도시 구현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편안하고 안락한 삶을 누릴 수 있게 안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ih25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