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태안군에 아시아 최대 '테스트 트랙' 준공
한국타이어, 태안군에 아시아 최대 '테스트 트랙' 준공
  • 이영채 기자
  • 승인 2022.05.2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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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한국타이어 프레스 데이 2022가 진행된 행사장에서 한국타이어 글로벌 중장기 혁신 전략에 대한 발표를 하고 있는 경영진 모습.(사진=이영채기자)
사진은 한국타이어 프레스 데이 2022가 진행된 행사장에서 한국타이어 글로벌 중장기 혁신 전략에 대한 발표를 하고 있는 경영진 모습.(사진=이영채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25일 아시아 최대 규모 테스트 트랙(Proving Ground) '한국테크노링(HankookTechnoring)'을 오픈했다.

이날 충청남도 태안군 기업도시 내 한국테크노링 준공식에 앞서 열린 한국타이어 프레스 데이 2022에는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 △이수일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사장 △안종선 한국앤컴퍼니 경영총괄 사장 △박종호 한국타이어 경영지원총괄 사장 △구본희 한국타이어 연구개발혁신총괄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테크노링의 의미와 한국타이어 글로벌 중장기 혁신 전략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한국테크노링은 축구장 약 125개 크기의 부지면적 126만㎡(38만 평), 총 13개의 다양한 트랙을 갖춘 아시아 최대 규모, 최장 테스트 노면을 보유한 테스트 트랙이다.

최고속도 250㎞/h 이상의 고속주행 테스트가 가능하며 전기차 및 슈퍼카 타이어처럼 혁신적인 제품 개발에 필요한 타이어 성능 테스트가 이뤄진다. 또 트럭과 버스 등 모든 차량들에 대한 평가가 가능하며 △컨트롤타워(Control Tower) △오피스동 △타이어 워크숍 △전기차 충전소 시설을 완비했다.

조현범 회장은 '혁신과 변화'를 강조하며 "한국타이어가 정부와 학계, 유관기업들과 함께 첨단디지털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어 가겠다"며 "타이어 기술 세계 1위인 한국타이어의 변화와 혁신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충남 태안군 기업도시 내 한국타이어 테스트 트랙 한국테크노링 전경.(사진=한국타이어)
충남 태안군 기업도시 내 한국타이어 테스트 트랙 한국테크노링 전경.(사진=한국타이어)

[신아일보] 이영채 기자

esc133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