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전국 맑다가 곳곳 밤부터 ‘비’… 최고기온 32도
[오늘날씨] 전국 맑다가 곳곳 밤부터 ‘비’… 최고기온 32도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2.05.25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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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수요일인 25일은 전국이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늦은 밤부터는 수도권을 시작으로 중부지방까지 비가 확대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지역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강원남부내륙·산지를 비롯해 충북, 전라동부내륙, 경북서부내륙 등 소나기가 오는 곳의 예상 강수량은 5∼20㎜다.

늦은 밤부터는 수도권과 강원 지역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충북 남부를 제외한 중부지방까지 확대되겠다. 비는 다음날 새벽까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5∼10㎜다. 적은 강수량에도 찬 공기의 남하로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일부 지역은 우박도 떨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3∼20도, 낮 최고기온은 23∼32도로 기온이 평년보다 2∼5도 높겠다. 특히 일부 남부지방은 체감온도가 31도 내외까지 치솟으면서 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으나 경북·경남은 오전 한때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높이로 예보됐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남해 0.5∼1.0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해상과 동해상에는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며 항해나 조업시 안전사고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