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이 만들어가는 100만 안산 특례시
이민근이 만들어가는 100만 안산 특례시
  • 문인호 기자
  • 승인 2022.05.2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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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근 후보.
이민근 안산시장 후보.

2022년 1월13일 지방화의 본격화와 더불어 인구 100만명 이상인 기초지자체인 경기 수원·고양·용인시와 경남 창원시가 특례시로 승격했습니다. 이러한 도시들은 저희 안산과 달리, 기존 중앙정부 16개 부처가 갖고 있던 물류단지의 개발 및 운영, 지방관리무역항 항만시설 개발 및 운영, 환경개선부담금 부과 및 관리 등 86개 기능 383개 사무가 특례시로 이관될 수 있도록 관계 법률 개정 등을 추진 중입니다. 결국 우리 안산은 살아남기 위해서라도 인구 100만 도시로의 성장은 새로운 과제가 됐습니다.

안산은 시흥. 화성에 비해 가용 가능토지는 적지만 인구 100만의 자강 도시가 될 수 있는 충분한 가능성이 있습니다. 청년벤처도시, 수소산업특구 등 산업육성을 통한 일자리확보와 강소연구개발특구 내 특목고 유치등을 통한 교육혁신, 1기신도시 재건축계획에 안산시 포함노력을 통한 도시변혁, 과천경마장 대부유치를 통한 백년먹거리 확보 등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경우 100만 이상의 도시로도 발전할 수 있는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고 확신합니다. 100만 자강도시를 목표로 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합니다.

◇청년벤쳐 도시

불과 10년 전에 카카오가 대기업이 될 것이라 상상하지 못했고, 아마존, 페이스북, 테슬라 같은 기업을 우리는 상상도 하지 못했습니다. 청년들의 꿈이 카카오가 되고, 아마존이 되고, 페이스북이 되고, 테슬라가 되게 하고 싶습니다. 이의 가능성을 찾기위해 저는 20~30세대와 각별히 소통 높여 왔고, 청년위원회를 만들어 정기적으로 다양한 의견을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저는 청년은 나이의 문제가 아니라 도전하고자 하는 의지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청년이라고 생각하는 만큼 나이에 상관없이 도전을 원하는 다양한 시민분들과 만나 오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종합적인 의견을 토대로 저는 청년(여성,중년) 창업학교를 운영하여 아이디어의 성공가능성을 높여주고, 그들에게 창업공간을 제공하여 꿈을 펼치도록 해줄 계획입니다. 아울러 청년벤쳐창업기금을 조성하는 외에 엔젤투자 지원센터를 포함한 다양한 투자지원방안과 R&D기관등을 활용한 기술지원방안 등을 마련하고, 판매지원책까지 마련하여 아이디어가 좋은 강한 실천의지를 가진 안산시민 이라면 누구나 성공할수 있는 제도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강소연구개발 특구 내 특목고 설립(AI, 로봇, 빅데이터 등)

안산은 유명한 대학들과 경기TP, 스마트시티와 스마트제조 혁신센터와 같은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고, 일자리 창출관련 R&D역할을 할 수있는 안산 사이언스 밸리(ASV)등의 인프라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한양대와 안산시의 노력으로 탄생한 ASV는 7개의 기관(한양대, 생산기술연구원, 경기테크노파크, 고려대, 전기연구원,산업기술시험원, 엘지이노텍)과 한양대학교의 강소연구개발특구가 서부권역의 많은 기업에 도움을 주고 있으나 현 운영상태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에 강소개발 연구개발특구는 ICT융복합 부품소재, 지능형 임베디드모듈, 고강도 IOT(사물인터넷) 등 특화 분야를 선정하여 개발을 주도하고 클러스터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한 기술 창업과 사업화 방안을 마련해 나가고 싶습니다, 그리고 안산시와 경기도의 공동노력으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연구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이 연구결과를 산업단지에 위치한 기업이나 신규이전 기업에 전수시켜 산업단지를 점진적으로 변화시켜 나갈 것입니다.

강소연구개발 특구 내에 AI, 로봇, 코딩 등의 분야를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특수목적고를 유치하겠습니다. 안산은 산업도시이면서도 인적, 기술적 뒷받침이 될 수 있는 특수목적고등학교가 없어 지역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었습니다. 특히 4차산업혁명에 접어든 만큼 산업단지의 변혁이 요구되는 바 이에 부응하기 위해서라도 특수목적고의 설립은 반드시 필요한 시대적 과제일 것입니다. 이의 설립은 한양대와 기본협의를 마쳤고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와도 협의가 이루어진 만큼 제가 시장이 될 경우 어렵지 않게 충분히 실현가능한 사안입니다.

◇수소산업 특구

우리 안산시는 전주, 울산 등과 같이 2020년에 수소 시범도시 선정에 따라 수소충전소 1기, 수소생산(LNG개질 1,500Kg/일), 수소공급라인 8Km, 수소버스 1대 도입 등의 사업을 전개해왔고 2020년부터 4년간 49,360백만원으로 대부도 에너지파크 조성(현장형 연료전지, 분산스리드 구축), 신재생 에너지마을 조성, 주민 참여형 태양광발전소 운영, 에너지 팜 건립, 에너지 관광 명소화 사업 등이 진행중에 있지만 뒤늦은 대처로 생산기반 구축은 전무한 상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에 저는 대부도 대송단지를 수소특구로 지정받기 위한 노력을 전개하여 수소생산 기지로 만들 기틀을 마련하고 특구내에 수소시범사업과 수소산업체가 같이 상생할 수 있는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한양대의 수소에너지 전 주기 핵심소재 연구센터와 ASV, 그리고 관내 소재 관련기업과 수소연합을 구축하여 쓰레기 매립장에서 발생하는 메탄을 포집하는 기술(관내 기업이 관련 기술 보유-제이오), 프라스틱을 활용한 수소 생산, 수전해 방식을 통한 수소생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수도권의 수소생산 중심기지로 만들 생각입니다. 이를 통해 수소의 생산-저장-운송 등 인프라 산업 시장을 만들어 내고 수소차와 연료전지를 미래 유망 사업으로 육성시켜 나가겠습니다. 이처럼 수소생산에만 그치지 않고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을 지원하는 외에 대부도의 신재생예너지 산업특구에 에너지특구를 추가하여 신재생에너지 종합특구로 확대되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서울경마공원 대부유치 및 해양관광특구 지정

한국마사회는 경마의 공정한 시행과 원활한 보급을 통하여 마사의 진흥 및 말 축산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국민의 여가선용을 도모함을 목적으로 설립된 대한민국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준시장형 공기업입니다. 1922년 4월 5일 설립되었으며, 주 사업장은 경기도 과천시 경마공원대로 107(주암동)에 있습니다. 그러나 정부가 과천시 주암, 과천동일대 화훼단지의 대규모 택지조성으로 과천경마장의 이전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민근의 민심캠프에서는 과천경마장 관계자들과 접촉하여 안산이전 요청을 제의한 바 있으며,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도 도지사 후보도 이에 적극 동의하였습니다.

마사회가 추진한 용역결과에 의하면 조성비용으로 3조원의 예산이 소요되며, 1만1000명의 고용효과와 일자리 2000개 연간 500만명 관광객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며 년간 5000억원의 세수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사회가 요구하는 조건은 진입로의 확보이고 이는 대부도의 발전을 위해서도 바람직한 사안인 만큼 거부할 이유도 없습니다. 특히 안산 대부도의 경우 고려시대부터 말을 사육하던 곳이었으며, 대송단지의 조성목적과도 부합하고 마사회 역시 대부도를 이전지역으로 선호하는 만큼 과천경마장의 안산 유치에 큰 장애물은 없을 것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는 사리포구와 시화호 뱃길, 해양안전체험관, 방아머리 해변, 조력발전소, 바다향기 수목원, 해솔길 7개 코스, 대부갯벌, 등을 활용한 해양관광특구지정에도 순기능으로 작용하게 될것이며 대부도의 발전을 위한 획기적인 촉매제가 될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제1기 신도시 재건축 및 리모델링 계획에 안산시 포함요구

1980년대 말 주택 200만호 건설계획의 일환으로 탄생한 1기 신도시는 성남 분당, 고양 일산, 안양 평촌, 부천 중동, 군포 산본에 아파트 28만여 가구를 포함해 총 30만 가구가 해당됩니다. 작년부터 재건축 가능 연한인 ‘입주 30년 차’가 된 단지가 나오기 시작했지만, 현행 도시계획 규정으로는 재건축이 사실상 불가능해 규제 완화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습니다. 이에 따라 윤석렬 정부는 1기 신도시의 주거지 용적률을 169~226%에서 300%로 높이고, 역세권 등 고밀(高密) 개발이 필요한 일부 지역은 최고 500%까지 완화하는 방안의 입법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우리 안산의 경우 신도시가 조성된지 35년 정도가 소요되어 안산신도시의 재탄생이 필요한 지역으로 재건축 규제완화가 필요하고, 일반주택단지와 공동주택단지간 차이를 극복하는 새로운 발전방안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이에 저는 우리 안산 역시 1기 신도시와 같은 혜택을 받을수 있도록 경기도지사 김은혜 후보와 협의를 마쳤으며 만약 당선이 된다면 국토교통부와도 협의를 진행하여 우리 시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100만 특례시가 가능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습니다.

현재 안산의 현재 인구는 4월말 현재 697,049명(내65만708, 외4만6341)입니다. 여기에 안산 장상지구 1만4400가구, 건건·사사동 신도시 1만3000가구, 신길역세권 6180가구에 사동 89블록과 초지역세권 개발이 완료되고, 1기 신도시와 같은 규정에 따라 고밀도 개발이 이루고 대부도가 자족도시로 성장해 나간다면 100만 특례시는 틀림없이 가능할 것입니다.

mih25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