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노동시장 구조변화 분석 연구용역 착수
경북도 노동시장 구조변화 분석 연구용역 착수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2.05.2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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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 미래 신성장 산업 분야 등 양질의 일자리 영역 발굴

경북도는 24일 도청 회의실에서 대구경북연구원, 경북테크노파크 등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동시장 구조변화 분석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코로나19의 장기화, 비대면 경제 확대, 4차 산업혁명가속화로 노동시장 구조변화가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축소되거나 없어지는 일자리를 대체하는 새로운 일자리 영역을 구체적으로 도출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를 통해도 고용·노동시장 환경분석, 지역 노동시장 구조변화에 따른 향후 유망산업·직업 분석, 국가전략산업 육성방향과 경북의 대응방향 제시, 경북형 미래일자리 모델 발굴 등을 수행한다.

현재 전 세계를 관통하는 메가트렌드는 인공지능(AI) 혁명,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장수혁명, 기후변화에 따른 탄소중립·순환경제·그린에너지로의 전환확대로 미래 노동시장에 막대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산업전환의 시대에 유망한 미래 신성장 산업 분야 등 양질의 일자리 영역을 발굴해야 할 시점이다. 이에 이번 용역을 통해 지역 노동시장의 관점에서 경북의 산업구조 변화, 일자리 구조변화를 심층 분석하여 4차 산업혁명 가속화 등이 가져올 지역의 새로운 일자리 영역을 구체적으로 도출해 독창적인 일자리 모델을 발굴한다.

이영석 도 일자리경제실장은 “현재 경북은 전통적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에서 산단 개조 제조업 혁신, 메타버스, 이차전지, 전기차 부문 등 미래 신산업 중심으로 확대학고 있다”며 “앞으로 이러한 신성장 산업 분야에 대응한 양질의 일자리 확보를 위한 정책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g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