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케미칼,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 본격화
현대케미칼,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 본격화
  • 최지원 기자
  • 승인 2022.05.2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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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정유·석유화학 통합 공장 첫 'ISCC 플러스' 획득
최수관 현대케미칼 대표(왼쪽)와 이수용 ISCC 국내 공식 대행사 컨트롤유니온 대표(오른쪽)가 지난 17일 서울시 중구에서 열린 ‘ISCC 플러스(PLUS)’ 인증 수여식에서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현대오일뱅크]
최수관 현대케미칼 대표(왼쪽)와 이수용 ISCC 국내 공식 대행사 컨트롤유니온 대표(오른쪽)가 지난 17일 서울시 중구에서 열린 ‘ISCC 플러스(PLUS)’ 인증 수여식에서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현대오일뱅크]

현대오일뱅크의 석유화학 계열사 현대케미칼이 플라스틱 순환경제를 구축한다.

현대케미칼은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원료로 도입해 친환경 석유제품과 친환경 플라스틱을 생산한다고 24일 밝혔다.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는 기존 소각하던 폐플라스틱을 다시 정유공정에 투입할 수 있어 플라스틱 순환경제의 핵심 기술로 꼽힌다.

현대케미칼은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로 생산한 석유제품 3종(나프타·경유·항공유)과 플라스틱의 원료인 석유화학제품 5종(고밀도 폴리에틸렌·저밀도폴리에틸렌· 에틸렌초산비닐·폴리프로필렌·부타디엔)에 대해 국제 친환경 제품 인증 ‘ISCC 플러스(PLUS)’를 획득했다. 이는 정유·석유화학 통합공장으로는 첫 ISCC 플러스 인증이다.

현대케미칼은 이번 인증을 시작으로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친환경 플라스틱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현대케미칼은 오는 6월 국내 화장품, 생활용품 업체와 함께 제품 용기에 쓰이는 친환경 플라스틱 샘플 생산을 시작한다. 앞으로 친환경 플라스틱을 적용한 신규 고부가 활용처를 개발하고 관련 사업도 확대한다.

현대케미칼은 현재 보유중인 정유·석유화학 공정을 활용해 연간 최대 3만톤(t) 친환경 플라스틱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다.

현대케미칼 관계자는 “앞으로 연간 최대 10만t 친환경 플라스틱을 생산할 수 있도록 설비 신설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케미칼 최수관 대표는 “이번 인증을 통해 플라스틱 순환경제를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지속적으로 친환경 사업 규모를 확장해 국내 폐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고 탄소배출량을 저감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케미칼 친환경 석유제품 및 친환경 플라스틱 생산 공정. [이미지=현대케미칼]
현대케미칼 친환경 석유제품 및 친환경 플라스틱 생산 공정. [이미지=현대케미칼]

 [신아일보] 최지원 기자

frog@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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