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나눔, 강원대서 '조혈모세포&장기기증 캠페인' 합동 진행
생명나눔, 강원대서 '조혈모세포&장기기증 캠페인' 합동 진행
  • 조덕경 기자
  • 승인 2022.05.24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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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식대기자에게 희망을 선물하다”
강원대학교에서 조혈모세포기증과 장기기증 희망등록 캠페인을 교내 재학생 및 교직원 대상으로 펼쳐 조혈모세포기증 91명, 장기기증 39명이 참여했다.
강원대학교에서 조혈모세포기증과 장기기증 희망등록 캠페인을 교내 재학생 및 교직원 대상으로 펼쳐 조혈모세포기증 91명, 장기기증 39명이 참여했다.

생명나눔실천본부는 지난 23일 강원대학교에서 조혈모세포기증과 장기기증 희망등록 캠페인을 교내 재학생 및 교직원 대상으로 진행, 조혈모세포기증 91명, 장기기증 39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조혈모세포와 장기기증 희망등록 캠페인이 어려웠지만, 거리두기 해제로 캠페인을 재개할 수 있어서 이식대기 환자에게 따뜻한 희망의 선물을 전해주기 위해 마련됐다.

조혈모세포 희망등록 참여자들은 조혈모세포기증에 대해 설명을 듣고 기증 희망등록 신청서를 작성한 뒤 조직적합성항원검사를 위해 혈액을 채취했다.

장기기증 희망등록 참여자들 또한, 장기기증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기증 희망등록 신청서를 작성했다.

간호학과 학생회장 김유인(3학년) 학생은 “기증희망등록 신청서를 작성하기 전까진 많은 걱정으로 망설였지만, 내 가족과 지인 누구라도 이식대기 환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 등록하게 됐다”며 “오늘 학우들과 함께 뜻깊은 캠페인에 참여해 뿌듯하고 조혈모세포와 장기기증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 이식대기 환자들이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났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생명나눔실천본부는 지난 4월 28일, 울산과학대학교에서 진행한 조혈모세포기증 희망등록 캠페인을 시작으로 강원대학교에서 다섯 번째 캠페인을 펼쳐 이식대기 환자에게 희망을 선물해 주고 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