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5월부터 월 1회 구청 민원실에서 관내 소기업,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금융·보증 상담의 날’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달서경제! 금융현장속으로~”라는 이름으로 매월 대구신용보증재단 기업지원센터와 협력해 상담실을 운영한다. 5월23일 첫 상담을 실시했다. 6월부터는 매월 둘째 주 월요일 구청 민원실에서 상담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경기 악화와 자금난으로 어려움에 처한 소기업, 소상공인, 무등록무점포 자영업자(인적용역제공자 포함)들에게 자금대출 보증상담, 서민금융상품 안내, 경영자문 컨설팅 등 금융지원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는 2020년부터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업체당 3000만원까지 특례보증 및 1년간 이자를 보전해 주는 ‘달서구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구는 2020년도 대구신용보증재단에 구비 2억원을 출연했고, 2021년도에는 출연금을 4억으로 확대해 현재까지 211명에게 36억7000만원 대출을 지원한 바 있다.
최운백 구청장 권한대행은 “담보력이 부족해 자금 조달이 힘든 주민들이 이러한 기회에 다양한 금융지원 방법 및 경영안정자금을 안내 받아 자금난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달서/김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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