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5일까지 참여 기업 모집...중기 최대 2400만원-창업기업 2700만원 지원
경기도와 한국나노기술원은 도내 중소 팹리스(Fabless. 반도체 설계업체) 등 시스템반도체·나노 기업에 기업당 최대 2,700만원을 지원하는 ‘나노 중소기업 지원사업’ 하반기 참여기업을 다음달 15일까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나노 중소기업 지원사업’은 중소·창업기업이 연구개발 사업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기술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공정품질 기술개발과 시제품 신뢰성 인증·시험분석, 참여기업 간 최신기술 교류를 지원한다.
도는 지난 상반기에 중소기업 7개사, 창업기업 6개사 등 총 13개 기업을 선발했다.
이번 하반기(7월~11월)에는 중소기업 8개사, 창업기업 5개사 등 총 13개 기업을 선발해 중소기업은 기업당 최대 2,400만원(기업부담금 600만 원), 창업기업은 최대 2,700만원(기업부담금 4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아울러 창업기업은 선정 시 ‘한국나노기술원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입주와 교육, 멘토링 등 기업별 맞춤형 창업 역량강화 프로그램도 제공받을 수 있다.
참여 자격은 중소기업의 경우 도에 있는 시스템반도체나 나노 기업이 대상이며, 창업기업은 K-스타트업 정회원 승인을 받은 도내 1인 창조기업 또는 공고일 기준으로 주민등록지가 경기도인 예비창업자일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도와 한국나노기술원은 첨단 나노팹 기반의 기술개발 지원을 통해 도내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술교류와 사업화 연계를 통한 수익성 증대 효과를 창출하는 전(全)주기적인 기술사업화 연계에 기여하고 있다. 사업신청서 등 제출서류는 작성 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아일보] 경기도/임순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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