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6월부터 '정선아리랑' 등 관광열차 운행 재개
한국철도, 6월부터 '정선아리랑' 등 관광열차 운행 재개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2.05.23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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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해양·팔도장터' 등 노선도 포함
정선아리랑열차. (사진=한국철도)

한국철도공사(이하 한국철도)가 코로나19로 중단했던 일부 관광열차 운행을 내달부터 재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운행을 재개하는 열차는 △정선아리랑열차 △남도해양열차 △팔도장터열차 △교육열차 등이다.

정선아리랑열차는 청량리-제천-아우리지 구간을 운행하고 남도해양열차는 부산-순천-광주송정 구간을 운행한다. 교육열차에는 객차별로 방송장비와 빔프로젝터 등이 설치돼 이동 중에도 강연과 영상시청, 각종 레크리에이션 활동이 가능하다. 팔도장터열차를 이용하면 고창 전통시장과 부안 상설시장 등 전국 각지 전통시장을 방문할 수 있다.

운행 재개 관광열차 소개와 운행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 또는 한국철도 기차역 여행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희승 한국철도 사장은 "관광열차를 타고 국내 관광지를 여행하며 일상의 즐거움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철도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맞춰 이달 초 '국악와인열차'와 '에코레일열차' 등 관광 전용 열차 운행을 재개한 바 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