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송영길 37.6% 오세훈 55.9%… 안정론 53.5% 견제론 40.9%
지방선거 송영길 37.6% 오세훈 55.9%… 안정론 53.5% 견제론 40.9%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2.05.2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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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OI 여론조사… 윤대통령 국민 통합 51.4% '부합'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6·1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후보 간 격차가 더 벌어졌다는 여론조사결과가 23일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의 여론조사(tbs 의뢰, 20~21일 서울 거주 18세 이상 1002명 대상,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에 따르면 서울시장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오세훈 후보가 55.9%, 송영길 후보가 37.6%였다.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18.3%p로, 한 달 전 같은 조사의 12.8%p보다 5.5%p 더 벌어졌다.

6·1 지방선거 성격에 대해서는 새 정부 안정을 위해 여당을 지지해야 한다는 여론이 더 높았다. 

'국정안정론'은 53.5% '정부견제론'은 40.9%로 각각 집계됐다.

국정안정론과 정부견제론 간 격차는 12.6%p였다.

한 달 전 조사 대비 국정안정론은 6%p 상승했고, 정부견제론은 6%p 하락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의 취임 전후 행보가 국민통합에 부합하는지에 대해서는 응답자 51.4%가 '부합한다', 39.6%가 '부합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윤 대통령이 미국 주도로 곧 출범하는 신(新) 경제통상 협력체인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에 참여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데 대해서는 찬성이 57.3%, 반대가 20.7%였다.

한편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