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논란 여지없는 초역세권 주상복합 '소사역 한라비발디'
[르포] 논란 여지없는 초역세권 주상복합 '소사역 한라비발디'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2.05.23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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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지 바로 앞 전철 출입구·서울-인천 잇는 경인로 '눈길'
주거·업무·편의 시설 밀집해 유동인구 풍부·경제 활동 활발
지난 6일 소사역 한라비발디 프레스트지 공사 현장. (사진=서종규 기자)
지난 6일 소사역 한라비발디 프레스트지 공사 현장. (사진=서종규 기자)

한라가 부천시에 공급하는 '한라비발디 프레스티지는' 논란 여지없는 초역세권 주상복합 아파트다. 수도권 전철 소사역 출입구를 바로 앞에 둔 입지와 서울·인천으로 이어지는 왕복 8차선 경인로가 눈에 먼저 들어오는 단지다. 주거·업무·편의 시설이 밀집해 유동 인구가 많고 경제 활동이 활발한 주변 환경은 출퇴근 효율과 편리한 생활을 중요시하는 수요에 적합한 모습이다. 

23일 한라에 따르면 이 회사는 경기도 부천시에 짓는 '소사역 한라비발디 프레스티지' 청약을 이달 말 받을 예정이다.

소사역 한라비발디 프레스티지는 지하 5층~지상 36층 2개 동 166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주상복합 아파트다. 전용면적 및 주택형별 물량은 60㎡A 38가구와 60㎡B 26가구, 78㎡ 102가구다. 현재 공정률은 36%며 입주 예정 시기는 2024년 1월이다.

지난 6일 소사역 한라비발디 프레스트지 사업지 건너편으로 보이는 소사역. (사진=서종규 기자)

지난 6일 평일 낮에 찾은 사업지에선 공사가 한창이었다. 공사 현장 가림벽 안에서 근로자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었다.

현장 앞 왕복 8차선 경인로에는 차량 통행량이 꽤 많았다. 주거·업무·편의 시설이 빼곡히 들어선 사업지 주변은 풍부한 유동 인구를 바탕으로 지역 경제 활동이 활발했다. 아늑하고 조용한 거주 환경을 원하는 주택 수요보다는 출퇴근 효율과 편리한 생활을 원하는 수요에 더 적합한 모습이다.

단지는 서울 지하철 1호선과 7호선이 지나는 소사역을 바로 앞에 뒀는데 완전한 초역세권이어서 몇 걸음만 가면 소사역 5번 출입구를 만날 수 있다. 한라에 따르면 내년 1월에는 부천종합운동장과 김포공항을 거쳐 일산 대곡역을 잇는 서해선 대곡-소사 구간도 개통 예정이다.

지난 6일 소사역 한라비발디 프레스티지 단지 앞 경인로. (사진=서종규 기자)

주변 편의 시설로는 1km 이내에 부천세종병원과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등 다수 의료 시설이 있고 부원초등학교와 소사초, 서울신학대 등 여러 교육 시설도 들어서 있었다. 도보권에서 은하수어린이공원과 소원어린이공원, 소새울공원 등 녹지도 이용할 수 있다.

입지를 좀 더 넓게 보면 사업지가 인천 동부와 서울 서남부 사이 있어 부천은 물론 서울·인천 출퇴근도 가능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었다. 인천에서 차를 몰아 부평 경계를 넘어서면서부터 10여분 정도 달리자 사업지가 나왔고 사업지에서 다시 서울 쪽으로 20분 채 안 되게 달리자 서울 구로구에 닿을 수 있었다.

소사역 한라비발디 프레스티지 분양 관계자는 "부천 소사동은 서울과 수도권을 빠르게 오갈 수 있는 철도망이 잘 갖춰져 있는 게 최대 장점"이라며 "초역세권 입지에 편리한 생활 환경도 갖추고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 6일 소사역 한라비발디 프레스티지 단지 뒷편 경인옛로. (사진=서종규 기자)
지난 6일 소사역 한라비발디 프레스티지 단지 뒤편 경인옛로. (사진=서종규 기자)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