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는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오름세다.

23일 오전 7시23분 업비트에서 시가총액 1위 가상자산 비트코인은 전일 종가(22일 오전 9시 기준) 대비 3.85% 상승한 391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3.21% 오른 263만4000원이다.

테라 사태의 여파로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의 가격이 크게 하락한 가운데 가상자산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가격이 소폭 올랐다.

다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발표가 이번 주에 예정된 만큼 가상화폐 가격 회복은 요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이 이번 주 예정된 창고형 할인마트인 코스트코와 백화점 메이시스 등의 실적 발표도 예정돼 있어 이들 기업이 부진한 실적을 거둔다면 소비 위축 우려로 주식, 가상화폐 시장은 또다시 충격을 받을 수 있다.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종가(22일 0시 기준) 대비 1.27% 오른 3905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1.27% 상승한 262만8000원이다.

[신아일보] 이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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