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진로 탐색 프로그램 '미래 자동차 학교' 모집
현대차, 진로 탐색 프로그램 '미래 자동차 학교' 모집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2.05.2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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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자유학기제·초등학교 창의적 체험활동 대상
현대자동차, ‘2022년 2학기 미래 자동차 학교’ 모집 이미지. [이미지=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2022년 2학기 미래 자동차 학교’ 모집 이미지. [이미지=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현대차와 함께 꿈을 키우는 미래 자동차 학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미래 자동차 학교 모집 기간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다.

미래 자동차 학교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특화 진로교육 프로그램과 초등학교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한 수업으로 구성된다.

지난 2016년 민간기업 중 처음으로 현대차가 교육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개발한 미래 자동차학교는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전국 1500개 초·중학교, 약 6만여명 학생을 대상으로 지속 운영됐다.

올해는 신규 콘텐츠로 클린 모빌리티와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미래에 새롭게 등장할 모빌리티 개념을 다룬다. 또 성장세대 눈높이에 맞춰 동아리 활동, 방과 후 학습에도 응용할 수 있는 체험학습을 제공한다.

특히 농산어촌 지역 학교, 특성화 학교의 참여 기회를 높이기 위해 선발 과정에서 별도로 심사를 진행한다. 참여 학교에는 온라인 교사 연수, 자율주행 모빌리티 체험 키트, 나만의 스마트 모빌리티 기획서 등 주도적으로 수업 참여가 가능한 프로그램들이 지원된다.

수업 구성은 중학생 대상 정규프로그램, 단기프로그램과 초등학교 4∼6학년 대상의 초등 프로그램이 있으며 체험학습 방식으로 구성됐다.

중학생을 대상 정규 프로그램은 △모빌리티와 가치 있는 시간 △클린 모빌리티가 여는 에너지 시대 △지속 가능한 미래 사회를 주제로 진행된다.

중등 단기 프로그램은 △로보틱스(Robotics): 상상 그 이상, 모빌리티의 새로운 도전 △몹ㄹ리티(Mobility): 우리 모두 함께, 세상에 이로운 모빌리티 △스마트 시티(Smart City): 미래 모빌리티 타고 세상 속으로 GO!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2022년 2학기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중등·초등별로 각각 교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미래 자동차 학교 수업을 통해 현대차에 대한 친밀함과 관심을 유도하고 진로를 고민하는 성장 세대들에게 미래 진로를 탐색하며 자동차 산업에 대한 이해와 도움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