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 도서관은’…포항, 만화축제 성료
‘지금 우리 도서관은’…포항, 만화축제 성료
  • 배달형 기자
  • 승인 2022.05.2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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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웹툰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행사 진행
경북 포항시는 ‘2022 포항만화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사진=포항시)
경북 포항시는 ‘2022 포항만화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사진=포항시)

경북 포항시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지금 우리 도서관은’을 주제로 ‘2022 포항만화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항만화축제는 만화를 통해 팬데믹 시대의 답답했던 일상을 벗어나 희망을 꿈꾸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기획했으며, 만화를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고 시민들에게 일상 속 즐거움을 선사했다.

21일 열린 만화축제 개막식에는 포항보건고등학교 댄스팀 ‘버디’의 좀비댄스 공연등 참석자들의 ‘마음모아 좀비퇴출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올해 만화축제는 웹툰 ‘지금 우리 학교는’의 주동근 작가, ‘Again my life’의 선용민 작가, ‘칼 가는 소녀’의 오리 작가를 만났으며, 다양한 궁금증을 가진 청소년들의 참여가 돋보였다. 1층 로비에서는 주제 전시인 ‘지금 우리 도서관은’이 포토존으로 변신해 시민들의 흥미를 불러 일으켰다.

1~3층에서는 캐리커쳐 그리기, 페이스 페인팅(좀비) 캐릭터보석십자수, AR 체험, 캐릭터 솝클레이, 내가 만든 캐릭터로 스티커 만들기, 라이트박스 체험, 종이접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만화세계의 간접적 체험을 제공했다.

시 시립도서관 송영희 과장은 “내년엔 더욱 더 성장해서 볼거리가 풍성한 만화축제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