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희망자 모집
여수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희망자 모집
  • 김진수 기자
  • 승인 2022.05.2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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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태양열 설치 지원…국비·시비 최대 80% 혜택
(사진=여수시)
(사진=여수시)

전남 여수시가 온실가스 저감과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 해소를 위해 ‘2023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주택, 공공건물 및 상업, 공장건물 등에 태양광, 태양열 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시행하는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 시 대상자는 설치비용의 9%에서 최대 20%까지만 부담하면 된다.

매달 평균 5~6만원의 전기요금 절감이 예상되며, 자부담 회수 기간도 2~3년으로 짧아 주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이다.

대상 지역은 쌍봉동, 시전동, 여천동, 월호동 일원이며, 주택, 공공건물, 상업 및 공장건물 등 해당 지역의 건물 소유자면 신청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1차 6월 3일까지, 2차 6월 30일까지다. 건물 소재 동주민센터로 본인이 직접 또는 이통장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비 서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지역경제과 에너지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최종 평가 후 대상자를 선정해 2023년 3월부터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에너지복지를 실현하고 친환경 도시를 조성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컨소시엄 주관업체로 ㈜신호엔지니어링을 선정하고, 2021년에는 대교, 국동 권역 327개소, 2022년에는 여서, 문수, 미평 권역 340개소에 태양광‧태양열 설치를 지원해오고 있다.

j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