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읍은 19일 부안읍 공상군경유족의 자택을 방문해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담아 국가유공자 명패를 달았다고 22일 밝혔다.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국가보훈처와 연계해 국가를 위한 희생으로 남모를 아픔을 갖고 살아가는 유공자를 지역사회와 함께 예우하고 위로하기 위해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읍은 지난해까지 630명의 국가유공자 자택에 명패를 달았다.

이날 김남철 부안읍장이 국가유공자 가정을 방문해 직접 명패를 달았다. 부안읍에서는 공상군경유족, 무공수훈자유족, 전상군경유족 등 총 22명의 국가유공자를 방문해 명패를 달 예정이다.

김 읍장은 “대한민국의 오늘이 있는 것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들의 공로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보훈가족들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부안읍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부안/김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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