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제주 상륙 후 청년 일자리·소상공인 매출 UP
쿠팡 제주 상륙 후 청년 일자리·소상공인 매출 UP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2.05.22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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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제주와의 상생 모습 담은 영상 공개…지역경제 활력
쿠팡 뉴스룸에 공개된 '쿠팡이 제주 상륙하자 벌어진 일' 영상 갈무리[이미지=쿠팡]
쿠팡 뉴스룸에 공개된 '쿠팡이 제주 상륙하자 벌어진 일' 영상 갈무리[이미지=쿠팡]

쿠팡은 제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배송캠프를 운영하면서 로켓배송을 도입해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고 있다.

22일 쿠팡이 뉴스룸에 공개한 ‘쿠팡이 제주 상륙하자 벌어진 일’ 영상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 2020년 로켓배송을 위한 배송캠프 2곳을 제주에 세우며 본격적인 상생 파트너가 됐다.

제주는 육지와 달리 대기업의 투자가 적어 안정적인 일자리가 부족하다. 때문에 일자리를 찾기 위해 육지로 나가는 청년 문제가 심각하다.

쿠팡이 2020년 새롭게 연 배송캠프는 이 같은 일자리 문제를 해소하며 제주의 인구유출을 막고 있다. 최근 3년간 쿠팡이 제주에서 새로 고용한 직원만 300명으로 간접 고용효과는 1000명에 달한다.

특히 ‘제주살이’에 도전할 때 가장 어려운 문제라는 일자리에서도 쿠팡은 좋은 선택지가 되고 있다. 쿠팡은 휴식이 많이 주어지는 만큼 낮엔 쿠팡에서 일하고 밤엔 제주 휴양지를 즐기는 삶이 가능하다.

또 제주가 로켓배송 생활권이 되면서 제주 경제도 활력이 돌기 시작했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쿠팡에 입점한 제주 소상공인의 매출이 약 350% 증가했다.

한승철 제주연구원 연구위원은 “물류 유통의 사각지대였던 제주도에 쿠팡이 로켓배송을 실현하면서 과다한 추가 배송비 부담이 줄어들고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이뤄냈다”면서 “이는 섬지역 생활물류 효율화의 성공모델이자 상생협력 모델로 의미 있게 바라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쿠팡 관계자는 “2020년 쿠팡이 제주에 캠프를 오픈한 뒤 고용과 소비가 함께 증가하는 선순환 구조가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쿠팡은 양질의 지역 일자리를 공급하고 소상공인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앞으로도 과감한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