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국제협력단, '중소기업 해외 진출 지원' 맞손
도로공사-국제협력단, '중소기업 해외 진출 지원' 맞손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2.05.21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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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개발·기술 적용 검토·정보 공유 등 추진
김진숙 도로공사 사장(왼쪽)이 손혁상 국제협력단 이사장과 지난 20일 경기도 성남시 ex 스마트센터에서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 및 동반성장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도로공사)
김진숙 도로공사 사장(왼쪽)이 손혁상 국제협력단 이사장과 지난 20일 경기도 성남시 ex스마트센터에서 '중소기업 해외 진출 지원 및 동반성장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가 한국국제협력단과 지난 20일 경기도 성남시 ex스마트센터에서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도로공사는 중소기업의 기술을 검증하고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기술마켓' 운영기관으로 신기술 상품화 및 판로 확대를 지원 중이다. 국제협력단은 중소기업의 기술을 국제개발협력사업에 적용하는 '기업협력프로그램' 운영으로 개발도상국의 경제·사회적 발전을 돕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로공사와 국제협력단은 △국제개발 협력사업 개발 및 중소기업 기술 적용 검토 △기술마켓·기업협력 프로그램 등록 중소기업 정보 공유 △나라장터 엑스포 등을 통한 중소기업 대상 국제개발 협력사업 컨설팅 시행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성장과 해외 진출에 있어 공공기관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며 "국제협력단과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성실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로공사와 국제협력단은 80억원 규모 방글라데시 지능형교통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을 국내 중소기업과 함께 진행 중이다. 앞으로는 민관협력 투자개발(PPP) 사업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