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글로벌 탄소 저감 1억달러 투자…탄소시장 현대화 박차
리플, 글로벌 탄소 저감 1억달러 투자…탄소시장 현대화 박차
  • 박정은 기자
  • 승인 2022.05.2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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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후 목표·NFT 기능과 개발자 지원
 

리플이 탄소시장에 1억달러(약 1284억원)를 투자한다고 20일 밝혔다.

리플은 탄소 제거 업체와 기후 핀테크 기업에 대한 투자를 핵심으로 하는 이번 펀딩을 통해 탄소 제거 활동에 힘쓰고 탄소 시장을 현대화  하는 데 기여할 방침이다.

또 자연·과학 기반 탄소배출권에 대한 장기 포트폴리오를 구축 중이며 해당 펀딩의 일부는 오는 2030년까지 탄소 순 배출량을 '제로화'한다는 탄소중립 비전을 실현하는 데 사용된다.

더불어 대체불가토큰(NFT)으로 탄소배출권의 토큰화를 구현하는 새로운 기능과 개발자 툴을 지원하는 데도 쓰일 예정이다.

현재 탄소시장은 생산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공급 병목현상과 길어지는 시장 출시 기간, 검증된 고품질 제품의 부재로 폭발적인 수요에 대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블록체인 기술과 암호화폐는 탄소시장이 직면한 주요 과제를 해결함으로써 시장의 성장과 효용성을 끌어낼 수 있다.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CEO는 "전 세계적으로 기업들 역시 혁신 기술, 전략적 자본과 인재를 포함한 여러 리소스를 활용해 기후변화 대응 노력에 참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는 리플이 탄소시장에 1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는 "탄소시장은 탄소배출을 줄여 저탄소 미래를 달성하는 것이 글로벌 기후 목표를 달성하는데 중요한 수단이 될 수 있다"며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는 파편화되고 복잡한 시장에 유동성과 추적성을 제공함으로써 탄소시장이 가진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일종의 촉매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리플은 세계 유수의 기후 단체와 협력해 탄소 제거를 위한 새로운 방법론과 분산된 이해관계자 주도의 거버넌스 모델을 개발해 개발도상국 내 공급자를 위한 공정성과 수익, 형평성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hhim565@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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