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전날의 폭락세 여파로 하락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날 시스코 시스템즈(CSCO, -13.73%)가 급락한 뒤를 따라 월마트(-2.74%), 나이키(-2.68%), 애플(-2.46%) 등 주요 종목도 하락 흐름을 보였다. 전자주와 유통 등 다방면에서 모두 경기 하강 흐름 우려를 타면서 다우존스 지수 등 증시 분위기 전반을 냉각시켰다. 인플레이션 급등과 경기침체 우려가 투자자들의 심리를 위축시켰다.
경제 매체 CNBC는 "주요 주식 가격이 바닥을 쳤느냐는 이슈가 논의 중이지만 뉴욕 증시는 하락세를 멈추지 못했다"고 평가해, 이 같은 패닉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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