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가 19일 구미를 찾아 박정희 대통령 생가와 구평목요시장에서 열린 ‘6.1 지방선거 구미을 후보 출정식’에 참가했다.
이날 박정희 대통령 생가를 방문한 이철우 후보는 방명록에 “대한민국 최고 대통령님 영원히 후손에게 남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작성한 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지도자에게 필요한 것은 박정희 대통령의 검소했던 삶과 빛나는 리더쉽, 뜨거운 애국심”이라며 “박정희 리더쉽을 계승해 구미를 4차산업 선도도시로 만들어 지역경제를 살리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철우 후보는 인동동 구평목요시장에서 열린 ‘구미을 시장·도의원·시의원 후보 합동출정식’을 찾아 “구미가 살아야 경북도가 산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면서 “구미5공단에 SK 등 대기업 유치와 통합신공항 광역교통망을 구축해 구미공단이 세계로 뻗어나고 세계인이 구미를 찾는 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철우 후보는 “여당 도지사와 여당 소속 시장, 도의원 간의 협치가 필요하다”며 “유세에 참석한 김장호 시장후보, 정근수, 윤종호, 김창혁, 백순창 도의원 후보를 지지해 줄 것”을 강력히 호소했다.
이밖에 이철우 후보는 구미를 글로벌 4차 산업 선도도시로 만들기 위해 △북구미IC~군위JC 광역교통망 구축 △초거대 AI 클라우드팜 △메타버스 산업단지 구축과 XR 융합산업 생태계 조성 △차세대 배터리 플랫폼 구축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이철우 후보는 경주 문무대왕릉 일출 맞이를 시작으로 경산, 청도, 포항, 구미로 이어지는 강행군 일정에도 불구하고, 구미 송정동 KBS 사거리에서 퇴근길 인사까지 진행하며 선거운동 첫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