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현 상주시장 무소속 후보, 4년 임기 무보수 선언
정재현 상주시장 무소속 후보, 4년 임기 무보수 선언
  • 김병식 기자
  • 승인 2022.05.2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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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이 아니라 인물과 능력을 보고 판단해달라" 호소
정재현 무소속 예비후보
정재현 무소속 예비후보

민선 8기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상주시 무소속으로 출마한 정재현(65, 무소속) 상주시장 후보가 18일 오전 11시 시청 브리핑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장에 당선되면 월급을 단 한푼도 받지 않는 무보수 시장이 되겠다"고 밝혀 주목을 받았다.

그는 "오직 상주시민만 생각하고 뛰겠다"면서 "이번 상주시장선거는 국민의힘 공천자와 무소속 후보 간의 대결이 아니라, 시민을 속이고 직무를 제대로 보지 못한 현 시장에 대해 심판하는 선거라고 본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혔다.

아울러 "당이 아니라 인물과 능력을 보고 판단해달라"고 호소하며 "반드시 무소속으로 당선돼 상주시의 어려운 환경을 해결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무소속 5선의 정 후보는 상주시의회 전·후반기 의장을 지냈다.

주요 공약으로 △상주를 스마트팜 특례시로 조성 △모든 시민에게 생활안정지원금 100만원 지급 △중·고교생 택시비 지원(포인트) △책임형 부시장제 도입 △상주예술제 상주시 대표 문화예술축제 추진 △상주예술촌 부지 매입 후 현대식 문화예술 공간 건립 △축구 등 주요 스포츠 종목 전국 규모 대회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약속했다.

[신아일보] 상주/김병식 기자

b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