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협 '디지털헬스위원회' 설치
제약바이오협 '디지털헬스위원회' 설치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2.05.1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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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복합 치료제 R&D 지원, 네트워크 구축…위원 공모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관 전경[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관 전경[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디지털 헬스케어 연계 사업 개발을 지원하고 의약산업의 융복합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구심점이 마련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최근 제5차 이사장단 회의를 개최해 디지털헬스위원회(특별위원회) 설치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하고 전 회원사 대상으로 위원 공모 절차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규모는 2019년 1063억달러(약 125조원)에서 연평균 29.5% 성장, 오는 2026년 6394억달러(약 750조원)로 전망된다.

디지털 헬스케어는 보건의료산업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해 질병을 예방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산업 분야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은 제약바이오산업과도 결합해 전자약, 디지털치료제 개발 등으로도 이어지는 추세다.

국내에서도 동아쏘시오그룹, 대웅제약, 동국제약, 동화약품, 삼진제약, 유한양행, 종근당, 한독, GC녹십자 등 많은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인공지능 솔루션, 디지털치료제 개발 업체 등에 적극 투자하고 있는 흐름이다.

윤석열 정부에서도 디지털 헬스케어를 미래 성장동력 산업의 한 축으로 인식하고 있다. 실제 ‘바이오·디지털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을 국정과제로 내걸고 전자약, 디지털치료기기, AI진단보조 등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체계 구축계획을 밝혔다.

신설된 디지털헬스위원회는 △디지털치료제 등 디지털 헬스 관련 연구개발(R&D)·지원 △디지털헬스 관련 최신 정보 수집·이해 제고 △디지털헬스 관련 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 △디지털헬스 관련 정부부처 정책개발 지원, 유관단체와의 업무 협력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디지털헬스위원회는 20개 이내의 회원사 대표나 총괄 임원 등으로 구성하고 관련 학계 전문가 등의 자문위원단을 둘 계획이다.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4차 산업혁명 첨단 기술과의 융·복합으로 글로벌 제약바이오산업 트렌드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디지털헬스위원회 설치를 통해 산업계 관련 전문가들의 역량을 결집하고 의약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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