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 이달 서울·부산서 소규모 정비사업 연이어 수주
DL건설, 이달 서울·부산서 소규모 정비사업 연이어 수주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2.05.19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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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사업지서 총 2100억원 규모 일감 확보
DL건설이 제안한 서울 중화역2-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조감도. (자료=DL건설) 

DL건설이 이달 서울과 부산에서 소규모주택정비사업 3건을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DL건설은 지난 14일 서울에서 공사비 642억원 규모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이 사업을 통해 지하 2층~지상 15층 6개 동, 285가구 규모 공동주택을 짓는다. 

같은 날 부산에서 공사비 765억원 규모 소규모재건축 정비사업도 따냈다. 지하 3층~지상 25층 3개 동 278가구 규모 공동주택과 부대 복리 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이와 함께 지난 12일에는 부산에서 705억원 규모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획득했다. 이를 통해 지하 3층~지상 28층 3개 동 249가구 규모 공동주택과 부대 복리 시설을 짓는다.

이로써 DL건설은 이달에만 소규모 정비사업 일감 2100억원어치를 확보했다.

DL건설 관계자는 "올해 전국 핵심 지역에서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을 중심으로 시공권을 확보하는 등 주택사업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핵심 사업인 주택 분야에서 상승세를 이어가 수주 연 3조원 달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