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부산에코시티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신한은행, 부산에코시티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 박정은 기자
  • 승인 2022.05.1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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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혁신 서비스 구현…15년 이상 구축과 운영
신한은행 본점.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 본점.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이 주간사로 참여한 '더 인 컨소시엄'이 부산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사업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19일 신한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수자원공사는 부산 에코델타스마트시티(EDC) 국가시범도시를 조성·운영할 사업법인(SPC)의 민간부문사업자 우선협산대상자로 '더 인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다.

EDC SPC는 공공부문 사업자인 부산시와 부산도시공사, 한국수자원공사가 민간부문사업자인 '더 인 컨소시엄'으로 구성됐다. 향후 SPC 운영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을 확정해 올해 출범할 예정이다.

컨소시엄은 △신한은행(주간사) △LG CNS(대표사) △현대건설 △한양 △SK에코플랜트 등 각 분야별 국내 기업이 참여한다. 교통과 생활, 로봇, 헬스케어,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스마트 혁신 서비스를 구현하고 15년 이상 구축·운영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재무적 투자자 역할과 사업 전 분야에 걸쳐 금융을 결합한 12개의 미래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스마트시티 금융허브를 구축하게 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로써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인 세종과 부산에 모두 참여하는 유일한 금융기관이 됐다"고 이번 선정의 의미를 짚었다. 아울러 "재무적 투자자의 역할과 더불어 부산 스마트시티 시민들의 편의 증대 및 지역사회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미래금융서비스를 기획해 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겠다"고 강조했다.

hhim56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