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분석학회, '공공 데이터 활용 서비스 혁신' 논의
부동산분석학회, '공공 데이터 활용 서비스 혁신' 논의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2.05.19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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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대구서 부동산원과 상반기 학술대회
2022년 부동산분석학회 상반기 학술대회 포스터. (자료=부동산분석학회)

한국부동산분석학회가 20일 대구시 동구 한국부동산원에서 '2022년 한국부동산분석학회 상반기 학술대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부동산분석학회와 부동산원이 공동 개최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공공 데이터를 활용한 부동산 서비스 혁신 방안'을 주제로 열린다. 정책세미나와 신진학자교류위원회 세션, 대학원생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이 중 정책세미나에서는 △배기학 한국부동산연구원 부연구위원의 '민간수요 기반 공동 데이터 개방 혁신 방안' △임하나 부동산플래닛 랩장의 '부동산 산업에서의 공동 데이터 활용 현황과 혁신 방안' △허윤경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실장의 '부동산 산업간 융복합 및 협력 방안' 등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신진학자교류위원회 세션에서는 '주택필터링 개념을 활용한 대안주거시설의 주거사다리 역할 실증분석'을 비롯해 △공간 특성 분석을 이용한 준주거지역 개발현황 및 유형별 활용 방안 △프롭테크(부동산 정보 기술)를 활용한 가로주택정비사업 추진 전략 도출 △머신러닝을 활용한 공공택지개발사업지구 내 입찰대상토지의 낙찰결정요인 분석 등이 발표된다.

이 밖에도 대학원생 세션에서는 △부동산 시장 및 부동산 서비스 산업 발전방안 △세분 시장별 부동산활동과 그 영향 △부동산가격과 지수 개발 등을 주제로 쓴 논문 8편이 소개된다.

이상영 부동산분석학회장은 "프롭테크 산업 발전이라는 관점에서 공공과 민간의 협력을 모색하기 위한 공공 데이터 활용 방안을 학술적으로 논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