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코로나19 확산 방지 조치사항 서면 브리핑
진주시, 코로나19 확산 방지 조치사항 서면 브리핑
  • 김종윤 기자
  • 승인 2022.05.18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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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확진자 : 205명(진주115889~116093번) 발생
누적확진자 : 116,093명(완치 114,293 / 치료 중 1,627 / 사망 173)
자가격리자 : 103명(접촉자 85 / 해외입국자 18)
시청사 전경사진/ 진주시
시청사 전경.(사진=진주시)

경남 진주시는 18일 코로나19 상황 서면 브리핑에서 "어제(17일) 브리핑 이후 4명(진주115889~115892번), 오늘(18일) 201명(진주115893~116093번)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11만6093명이고, 완치자는 11만4293명이며 1627명은 치료 중이고, 자가격리자는 103명이다"며 "그동안 시는 106만5329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PCR)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어서 "코로나19 예방접종 현황으로는 전 시민의 86.4%가 1차 접종을, 85.4%가 2차 접종을 완료했으며, 3차 접종률은 62.5%, 4차 접종률은 6.1%이다"며 "기 확진자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접종 간격이 확진일 기준으로 설정·권고된다"고 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자연면역 획득으로 인해 일정기간 재감염 가능성이 낮다"면서 "중앙 방역당국은 더욱 효과적인 예방접종을 시행하기 위해,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 확진자에 대한 예방접종 간격을 확진일자를 기준으로 설정했다. 기존에는 2차부터 4차까지 백신 접종 시 앞선 1~3차 접종과의 간격(차수별 권고 접종 간격: (1→2차) 8주, (2→3차) 3개월, (3→4차) 4개월)만 고려됐으나 코로나19에 감염된 기 확진자는 ▴1·2차 기초접종은 확진일로부터 3주 후, ▴3·4차 추가접종은 3개월 후 접종 받도록, 예방접종 실시기준이 변경(기존 실시기준: 확진자는 증상 회복 및 격리 해제 후 기초 및 추가접종 가능)됐다"고 했다.

다만 "이번 감염 후 접종 간격 설정은 안전성이 아닌 효과성을 고려한 조치이므로, 권고 간격 이내에 해당하더라도, 본인이 접종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기존과 같이 접종받으실 수 있다"고 했다.

또한 "코로나19에 확진되기 전, 이미 예방접종에 참여하신 분은 일반 접종 권고 간격(차수별 권고 접종 간격: (1→2차) 8주, (2→3차) 3개월, (3→4차) 4개월)과 확진 후 간격을 동시에 고려해 둘 중 늦은 시점 이후에 접종하시는 것이 권고된다"고 했다.

아울러 "해외( 감염 후 접종 간격 : 미국 3개월(4.21.), 그밖에 호주·캐나다·영국 등 1개월~4개월 범위 내)에서도 국가별로 감염 후 접종간격을 설정해 기 확진자의 예방접종을 독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시민들께서는 이미 확진됐더라도, 더 나은 면역력 형성을 위해 1·2차 기초접종(권고)은 꼭 완료해 주시고, 본인 희망 시에는 3·4차 추가접종도 가능하므로, 예방접종 추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며 "60세 이상 어르신은 오미크론 유행 지속 및 신규 변이 바이러스 유행 등 불확실성을 고려해 중증·사망 예방에 효과적인 백신 4차 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사망자 중 80대 이상이 약 61%를 차지하고 있어, 80대 이상 어르신은 4차 접종을 통한,중증·사망 예방이 꼭 필요하므로, 3차 접종 후 4개월(120일)이 경과하신 경우, 반드시 접종을 완료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