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 특성·아동 프라이버시 고려…전문 심리상담 진행
롯데정밀화학은 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와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보호종료아동 자립 지원 사업 ‘엘아띠(L-ARTTI)’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엘아띠 사업은 롯데를 상징하는 영문자 ‘엘(L)’과 친한 친구를 뜻하는 단어 ‘아띠’의 합성어로 만 18세가 돼 보호시설에서 퇴소해야 하는 보호종료아동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엘아띠 사업은 정보통신(IT)기술·트렌드에 익숙한 Z세대의 특성과 보호종료아동의 프라이버시를 고려하여 메타버스 공간을 활용해 진행된다.
롯데정밀화학은 주거, 심리 불안, 취업·진학 등 미래 설계에 어려움을 겪는 보호종료아동에게 △가상 생활 체험 △전문 심리 상담 △진로 설계 컨설팅 △임직원 멘토링 △보호종료아동 간 네트워크 형성 활동 등 사회 안전망 구축을 지원한다.
김용석 롯데정밀화학 대표는 “사회로의 첫 발을 내딛는 보호종료아동들이 건강하게 사회인으로서 자립할 수 있도록 사회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메타버스의 새로운 가능성을 찾는 과정에서 사회공헌을 접목한 사업을 시작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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