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건설업계와 '자재 수급' 협력 방안 논의
LH, 건설업계와 '자재 수급' 협력 방안 논의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2.05.1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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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잿값 상승 등 현장 애로사항 공유
김현준 LH 사장(오른쪽 여덟 번째)이 18일 경기도 고양시 LH 고양사업본부에서 열린 건설업체 임원 간담회에 참석했다. (사진=LH)

LH가 건설업계와 원자잿값 상승 등 건설 현장 자재 수급 관련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차질 없는 공사 진행과 고품질 시공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18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사업본부에서 건설업체 임원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철강과 시멘트 등 건설자재 공급에 차질이 빚어져 원자잿값이 급등하는 가운데 자재 수급 현황에 대한 업계 현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금호건설과 GS건설, 진흥기업, KCC건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LH와 건설사들은 건설 현장 자재 확보에 대한 어려움과 공사대금 상승에 따른 철근콘크리트 하도급사 파업 등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차질 없는 공사 진행 및 고품질 시공을 위한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현준 LH 사장은 "최근 건설자재 가격 급등 관련 업계 애로사항을 깊이 공감하고 있다"며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충분히 검토해 차질 없는 공사를 진행하고 양질의 주택을 국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