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6일 영천 다나눔센터에서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영천시협의회와 ‘지역사회 평화통일 기반 조성 및 공감대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평화·통일교육은 학교뿐 아니라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연계해 이뤄져야 함을 공감하고, 평화통일 기반 조성 및 공감대 확산을 목적으로 필요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미래세대의 통일의식 함양을 위한 교육 제공, 지역 시민과 교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평화·통일교육 전개, 공동 관심사에 대한 상호교류 및 지역사회의 평화·통일 논의 활성화, 기타 상호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한 유기적인 공동 협조체계 구축 등이다.
주원영 교육장은 “이번 영천교육지원청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천시협의회 간 업무협약을 통해 학생들의 평화·통일 감수성이 함양되고 학교와 지역사회에 진정한 평화·통일교육이 전개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bwjang2834@hanmail.net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