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 커피박 업사이클링 키트 수익 환경재단 기부
이디야, 커피박 업사이클링 키트 수익 환경재단 기부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2.05.18 08: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친환경 캠페인 '블루 온 이디야' 일환, 500만원 전달
18일 '이디야 환경의 날' 임직원 플로깅 활동 전개
이디야커피는 커피박으로 만든 업사이클링 키트 제품 펀딩으로 나온 수익 500만원을 환경재단에 기부했다. [사진=이디야커피]
이디야커피는 커피박으로 만든 업사이클링 키트 제품 펀딩으로 나온 수익 500만원을 환경재단에 기부했다. [사진=이디야커피]

이디야커피는 환경 캠페인 ‘블루 온 이디야’의 일환으로 펀딩한 ‘커피 스크럽 바디바 KIT(키트)’ 수익을 환경재단의 ‘지구쓰담 캠페인’에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디야의 커피 스크럽 바디바 KIT는 비건 뷰티 브랜드 ‘톤28’과 협업 제작했다. 키트 제작은 지난 3월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기획한 블루 온 이디야 캠페인과 연계된 것이다.

키트 구성품 중 바디바는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수거한 커피박을 함유한 업사이클링 제품이다. 키트도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패키지를 적용했다. 이번 펀딩은 10일 만에 완판됐다. 여기서 나온 수익 500만원은 환경재단 '지구 쓰레기를 담다: 지구쓰담 캠페인'에 기부됐다.

이디야는 아울러 매장에서 개인 컵을 사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총 3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해당 기간 개인 컵을 최다 사용한 소비자 2000명에게 커피 스크럽 바디박 KIT를 증정했다. 이디야는 해당 캠페인을 통해 약 12만개의 일회용품을 절감했다고 강조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앞으로도 블루 온 이디야 등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 활동으로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속가능가치 전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디야커피는 18일 ‘이디야 환경의 날’을 맞아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이날 이디야커피는 고객들에게 환경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프로모션과 임직원 참여 플로깅(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한다. 

이날 매장에서 텀블러를 사용한 고객 중 멤버스 적립 회원 100명에게 추첨을 통해 아메리카노 교환권을 증정하고, 이디야 임직원들의 플로깅은 반포한강공원에서 할 예정이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