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1Q 영업익 55억…흑자 전환
메디톡스, 1Q 영업익 55억…흑자 전환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2.05.1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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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398억 달성…전년대비 25% 증가
서울사무소 전경[이미지=메디톡스]
서울사무소 전경[이미지=메디톡스]

메디톡스는 올해 1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메디톡스는 16일 55억원의 영업이익과 4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고 16일 공시했다.

미국 ITC(국제무역위원회) 소송 승소로 체결한 합의에 따른 로열티 수령, 소송비용 감소로 개선세가 뚜렷했다고 강조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398억원을 기록했다.

메디톡스는 적극적인 시장 공략으로 톡신, 필러 등 전 부문에서 매출이 고르게 성장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메디톡스는 매출 안정화를 바탕으로 주력 시장에서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우선 오송에 위치한 메디톡스 3공장에서 대량생산을 시작한 ‘코어톡스’의 매출 증가분이 2분기부터 본격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계열사 메디톡스코리아에서 진행 중인 차세대 톡신 제제 ‘MBA-P01’의 국내 허가도 이달 내 신청할 예정이다.

주희석 부사장은 “주력 분야인 톡신 제제의 매출이 빠르게 회복되며 안정적 재무 환경이 마련되고 있다”며 “코어톡스가 2분기부터 대량 생산을 시작해 매출 성장세가 이어지고 건강기능식품과 더마코스메틱 사업 등에서도 가시적인 성과가 도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